상생의 의정 펼치겠습니다

제6대 해운대구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임되어 기쁨과 동시에 의회 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 또한 무겁게 느껴집니다.
각기 다른 다양성을 가진 정당으로 구성된 의회에서 사전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잡음 없이 원활하게 의회운영을 이끌어나갈 계획입니다. 동료 의원들의 지혜로운 의견 수렴과 선배 의원들의 뜻을 충분히 이어받아 주민들이 바라는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매력있는 세계일류도시 해운대를 지향하는 지역발전을 위해 문화와 복지, 교통난해소, 관광시설확충, 녹색성장 등에 초점을 두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해운대 건설,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서 풍요롭고 품격 있는 도시 해운대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의회 고유기능인 견제와 감시의 선에만 머무르지 않고 구민을 위한 좋은 정책과 대안을 먼저 찾고 제시할 수 있는 열려 있고 변화하는 의회, 적극적이고 움직이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흔히들 수레의 두 바퀴에 비유합니다. 한 손 바닥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듯이 집행부와 의회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집행부의 정책입안에서 완료 및 피드백 단위까지를 진정으로 주민에게 이득이 되도록 의회에서 결정해 나가는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목마른 주민에게는 물이 있는 곳으로, 가려운 곳이 있는 주민에게는 이를 긁어 줄 수 있도록, 절망과 슬픔에 찬 가슴을 갖고 있는 주민이 있다면 희망과 기쁨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의견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냥 흘리지 않고 귀를 기울이고 크게 듣겠습니다. 다만, 주민여러분께서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지혜와 의견을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주민들이 보내주신 고귀한 의견을 최대한 의정활동에 반영해 주민복지 향상과 구정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