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2동 GS자이 진입로 안전대책을

해운대구민과 우리 해운대를 찾는 외지인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처해있는 현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고예방 대책을 건의하고자 한다.
문제의 현장은 해운대로에 위치한 우2동 GS자이 아파트 진입로다. 해운대로 승당3거리에서 올림픽교차로 쪽 150m에 위치한 이곳은 4차선에서 3차선으로 줄어드는 병목구간이다. 해운대로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GS자이 아파트의 차량 진출로 없이 진입로만 조성된 곳으로, 3월 18일 자정 무렵 차량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가 진입해 진출구가 없음을 알고 도로 쪽으로 재진입하려다 보도 경계석에 부딪혀 차량이 전복됐다.
또 다른 곳은 올림픽교차로 방향의 넓은 4차로가 아파트 진입로로 2개 차선으로 나눠지는 곳이다. 차량진입 규제를 위한 차선안내용 탄력봉이 설치돼 있고 노면에는 아파트 진입로가 표기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아파트 진입도로가 있고 정면에는 차량 충격흡수탱크 1개와 뒤쪽에 약 30㎝ 높이의 보도가 있다. 아파트로 들어 온 차량이 도로 쪽으로 다시 나가려 해도 차선경계 탄력봉과 보도 경계석 등으로 도로 쪽 재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진입 전에 미리 알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설치가 필요하다. 또 진입한 차량이 도로 쪽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차량 충격 흡수탱크가 설치된 보도일부를 차도로 변경할 수는 없는지 등 더이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동부올림픽타운 아파트 쪽 도로화단을 줄여 차선을 확장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림픽교차로 방면으로 1개 차선을 확장해 LG자이 아파트에서 차량진출도 가능하도록 하면 아파트 입주민들의 차량 진출입 편의도모와 사고예방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