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동 재건축 당초 계획대로

부산시는 서민밀집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0 부산시 도시관리계획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우리 구도 2012년 추경을 통해 2020도시계획안에 포함된 재송2(79시영), 재송3(80시영)지역에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용역으로 안전진단과 정비계획수립을 추진키로 확정하였고, 이를 위해 3억 9천여만 원의 구비도 확보했다.
해운대구는 사업 성격상 추진기간이 부족하다하여 2013 연도로 명시이월했고, 이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명시이월한 예산마저 사장시키려 하고 있다. 지금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사고이월은 불가피할 듯 보여진다.
본 사업과 관련해 2020도시계획관리안의 재송2(79시영)과 재송3(80시영)지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용적률 산정기준에 기초생활수급자는0이라는 산정점수가 반영되어 있는 등 해운대구청은 너무도 허술하게 대처하였으며, 시의 용역사항인 점을 들어 어떠한 이의제기도 하지 않았고 결국 주민의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사업성이 부족하다하더라도 부산시 예산으로 도시재생이라는 공영개발을 이끈 타구 사례를 볼때, 본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안전진단과 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KNN은 지난 센텀맥주페스티벌축제라는 불법행위를 일삼은데 이어 또다시 공익을 위한 행사라는 명분을 앞세워 KNN 캠핑페스티벌 행사를 하고 있다.
불법건축물 설치는 물론 이벤트 용역회사와 계약까지 버젓이 체결하여 축제란 이름을 달고 건축법과 식품위생법을 무시하고 위법행위를 일삼고 있다. 센텀시티라는 최첨단도시에 발생한 이런 무법천지 행위에 대해 구에서 어떤 행정조치를 취했는지, 또 재방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