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도심 하수도 악취 해소를 위한 주민 특별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
기동점검반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주민, 공해추방협의회원, 청소대행업체와 개인하수처리시설관리업체 직원, 공무원 등 모두 20명이 참가한다. 5명씩 1개 조를 구성해 한 달에 한 번씩 관내 28개 악취 취약지역과 민원 발생지역을 순찰해 구청에 통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동점검반의 점검 결과에 따라 담당부서에서는 발생원인별로 적절한 해결에 나선다.
또한, 기동점검반에 참여한 청소대행업체의 도움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50가구의 정화조를 무료로 점검하고 청소도 해준다.
구는 지난해 집 주변의 악취 발생을 신고하는 주민 모니터단을 운영해 많은 개선이 이뤄졌으나 올해는 기동점검반을 결성해 더 강도 높은 악취 잡기에 나선다.
하수도 악취 발생 때 128번으로 신고하면 기동점검반이 현장 출동해 원인을 조사해 해결에 나선다.
 〔환경위생과 749-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