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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피서객 안전한 물놀이 우리가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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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2.08.01

해수욕장 민간수상구조대
피서객 안전 위해 고군분투

무더운 여름, 피서하면 단연 바다가 생각난다.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파라솔 아래 있는 사람들, 튜브를 타고 파도를 타고 있는 사람들.
모두들 즐겁게 놀고 있지만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이들이 있다. 119소방 수상구조대와 함께 6~8월 피서객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간수상구조대가 그 주인공이다.
해운대구 민간수상구조대는 해운대구가 2015년 대한생활스포츠협회(사)와 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운영하는 전국 유일무이한 시스템이다. 2015년 이후 해수욕장 개장 기간 무사고라는 대단한 기록도 갖고 있다.
인명 구조 외에도 해파리 수거, 미아 보호 등 해수욕장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인다. 인원은 100명으로 해운대해수욕장에 60명, 송정해수욕장에 40명이 근무한다.
해운대관광시설사업소 3층에 컨트롤타워를 마련해 해수욕장 전반적인 안전 관리도 맡는다. 피서객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망루 근무자가 바로 뛰어 들어가 구조작업을 하되, 놓치는 부분이 있다면 무전으로 지시를 내린다.
제트보트 1대, 제트스키 3대, 해파리작업선 1대를 갖추고 있으며 구조용 장비(오리발, 슈트 등)도 보유하고 있다.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응급구조사, 구조다이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소지자 누구나 수상구조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다만 면허는 대부분 실내 교육으로 취득하기 때문에 실전 근무를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매일 고된 훈련을 하고 평소 대기 시간에도 추가로 훈련하며 근무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간수상구조대에는 대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도 있다. 다른 해수욕장의 봉사자들은 해양 순찰 정도만 가능한 수준이지만 해운대는 직접 구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요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서민정 민간수상구조대장은 "무더운 날 두꺼운슈트를 입고 불평불만 없이 고된 훈련을 따라주는 대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고 한편으론 미안하다"며 "피서객들께서도 안전을 위해 규제하고 계도하는 것이니 이해해주시고 잘 따라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해운대해수욕장, 그 명성에 걸맞은 자랑스러운 민간수상구조대. 오늘도 그들의 하루는 바쁘다.
이광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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