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제로페이로 생활비 절약하세요
|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2.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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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편의점 주유소 영화관 월 30만 원 이내 10% 할인 가맹점 많지 않아 다소 불편 부산시는 8월 8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부산 제로페이 쿠폰을 발행했다. 부산 제로페이는 월 30만 원 한도 이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생필품 구입과 식당 등 업소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이다. 정부가 2018년 서울 부산 등에서 시범 도입한 서비스인데 지역화폐인 동백전에 비해 다소 불편해 이용률이 저조하지만, 동백전 캐시백이 5%로 하향된다하니 이용해 볼만하다. 제로페이 이용방법 제로페이 공식 앱인 비플제로페이를 설치한다. 이 앱에서는 계좌 결제뿐만 아니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지역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에서 마련한 이벤트뿐만 아니라 브랜드 상품권도 2~7%의 상시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학원, 편의점, 주유소, 영화관 등 일상 모든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가맹점 참여율은 매우 낮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갖춘 곳을 찾기 어렵다. 자주 가는 가게가 가맹점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비플제로페이 앱 하단에서 가맹점을 찾을 수 있다. 지맵(Z-MAP) 앱을 따로 설치해 확인할 수도 있다. 반여2동상가시장에서 8월 13일 제로페이 결제를 원하는 김성대 씨(50)를 만났다. "가는 곳마다 안된다고 해서 괜히 샀다 싶었죠. 가맹점 확인하고 가도 사장님은 그게 뭔지도 모르고, 참 난감하더라구요. 다행히 여기는 되네요" 김 씨는 앱을 켜고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 후 가게의 QR코드를 촬영했다. 이내 금액을 직접 입력하고 결제하기 버튼을 누른다. 결제방식이 낯설지만, 결제만 된다면 이용할 생각이 있다고 말한다. 결제 후, 사장님의 가맹점 앱으로 결제 내역 실시간 알림이 도착했다. 훈이네 과일가게 김진미 사장은 "제로페이 결제를 원하는 손님이 많으면 가맹점도 늘지 않을까요. 동백전도 처음에는 안 되는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되잖아요."라며 조심스레 말했다. 알뜰 살림 팁 브랜드 상품권 본 기자 또한 시장에서 두부 한 모를 제로페이로 구매했다. 거스름돈을 받지 않아도 되니 불필요한 동전의 소모를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식육점, 건어물 가게 등 단골매장이 아닌 제로페이 가맹점 위주로 다니는 자신을 발견했다. 비플제로페이앱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도 아주 유용하다.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 상품권은 지인이나 자녀에게 선물하기 좋다.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프로모션 특가로 내놓는 기프트 카드가 가끔 10%까지 할인된다. 한편, 동백전이 추석을 맞아 더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15일에 30만 원까지 충전해 사용하면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6~30일 다시 30만 원을 충전할 수 있고 캐시백은 5%이다. 한달간 캐시백 최대 금액은 4만 5000원이다. 이길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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