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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집이 시원해졌어> 어르신들 함박웃음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09.06

열차단 특수 페인트로
낡은 주택을 시원하게
반송2동 쿨루프사업



연이은 무더위로 뜨거운 태양의 열기는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 낮의 열기를 그대로 받은 건물들은 밤이 되면 다시 열을 내뿜고 모두가 잠 못 이루는 밤이 된다.
반송2동 행복마을 다세대 주택 옥상. 3~4층 규모의 주택이 빼곡히 모여 있는 옥상은 하얀색 페인트칠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해운대구가 시행 중인 쿨루프(Cool Roof)사업은 햇빛과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흰색 계열의 열차단 특수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칠해 지붕의 열기 축적을 줄이는 것이다.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반송2동 행복마을 251가구에 시행 중이다.
더운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주택 옥상에 연신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작업자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인다.
하루라도 빨리 더위를 식혀주고 싶은 마음에 흘리는 땀방울은 커다란 보람으로 되돌아온다.
하얗게 칠해진 옥상이 마치 흰 눈이 내려앉은 듯 눈부시다. 뜨겁게 내리쬐던 햇빛도 눈부시게 빛나는 하얀 지붕에 반사되어 저 멀리 달아날 것 같다.
반송2동 곽금선(72) 어르신은 함석 지붕을 하얗게 칠하고 나서 많이 시원해졌다며 집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온도가 다르다며 만족해 하셨다.
최옥경(78) 어르신은 집이 많이 시원해, 선풍기 켜는 횟수가 줄었다며 좋아하셨다.
여름철 실내온도를 4~5도 가량 낮출 수 있다는 쿨루프. 반송2동 행복마을에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다.
 /홍연향·명예기자


<집이 시원해졌어> 어르신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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