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1동 주민협의체
동백섬 마린시티
요트타고 명소 투어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을 담은 해운대 너나들이가 지난 6월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후 협동조합으로 재탄생, 9월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해운대 너나들이 협동조합은 우1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운대 관광명소 투어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협의체다.
해운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조합활동으로 지역 관광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서영호 이사장과 10명의 조합원이 출자했고, 관광업체인 보트앤과 부산아쿠아리움이 통해 참여하며 2명의 직원과 15명의 마을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마을해설사는 지난 2015년 7월 1기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2기까지 73명이 배출됐다. 그동안 1천4백여 명이 다녀가 해운대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체험했다.
너나들이 투어는 요트, 영화의 거리,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마린시티, 광안대교,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명소를 아우르는 4가지 코스가 있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여행할 수 있다.(코스 및 신청방법 5면 하단 광고 참조)
조윤숙 부이사장은 협동조합 수익금은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며 너나들이가 국제도시 부산 최고 관광상품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긴 추석 연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해운대 너나들이 관광명소 투어를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
 /황희운·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