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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나눔 냉장고에 <사랑>을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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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10.13

반찬 제조업체 해피락
폐지어르신에 반찬나눔



반송동에는 특별한 냉장고가 있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반찬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냉장고로, 어르신들이 폐지를 팔기 위해 자주 찾는 자원재활용업체인 반송자원과 정화자원에 설치돼 있다.
매일 냉장고에 꽉꽉 채워지는 반찬들은 ㈜해피락(대표 박금렬) 제품들이다.
박금렬 대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홀몸 어르신들이라며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라도 맛있게 하셨으면 해서 반찬 냉장고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해피락은 반송1동 소재 반찬 제조업체로 50명의 직원이 수작업으로 당일 음식을 만들어 소량포장해 판매업체로 배송한다. 집밥 개념으로 맛도 좋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해피락 반찬은 계절에 따라 반찬종류를 달리 하며 240여 가지를 생산한다.
새벽 2시부터 반찬을 만들고 식히는 과정을 거쳐 판매업체로 납품되는데, 보통 5일간의 유통기한을 잡지만 납품일과 수거 일을 빼면 유통기간이 3일로 아주 짧다.
대기업의 레토르트 제품이나 반찬은 유통기한이 길지만, 당일 제조 배송하는 해피락 제품은 당연히 신선할 수 밖에 없다.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맞설 수 있는 경쟁 방법이기도 하다.
현재 하나로 마트와 메가마트, 서원 탑마트에서 해피락의 반찬을 맛볼 수 있다.
박금열 대표는 이번 추석명절에는 부산진역과 부산시청에서 명절음식을 못 드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침과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집밥의 맛과 신선함으로 승부하는 해피락, 나눔 봉사를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라본다.
 /오지영·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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