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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옛 해운대역 폐선철로 통행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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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08.18

체했던 가슴 시원하게 뚫린 듯


7월 4일 지역민의 여망을 담은 옛 해운대역사를 가로지르는 통행로가 드디어 개통됐다.
지난해 말 동해남부선 폐선으로 옛 해운대역에 열차가 다니지 않게 되자 1㎞ 가량 둘러가던 길에 단축길이 생겨 많은 이들이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철길을 위태롭게 가로질러 다녀야 해서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이에 주민들은 부산시와 해운대구,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에 통행로를 개설해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주민 서명을 받았다. 이러한 주민의 바램이 전달돼 지난달 옛 해운대역 폐선철로 통행로 조성사업이 마침내 준공된 것이다.
주민들이 위태하게 걷던 길이 이제는 불편없이 찾게 되는 반가운 길로 바뀌었다. 철길을 가로질러 반듯한 통행로가 생기니 막혔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것 같다.
작은 길 하나에도 나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민의 행복이 손에 잡히지 않는 거창함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박하지만 실생활의 작은 불편을 해소시켜 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그리고 민선6기 해운대의 비전인 행복도시 해운대는 이러한 작은 실천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이광영·명예기자


옛 해운대역 폐선철로 통행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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