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서울 국립극장

해운대 노노(No老) 실버합창단이 오는 10월 10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2013 전국 골든에이지(어르신) 합창경연대회에 출전할 부산 대표로 선발됐다.
해운대구를 비롯해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남녀 어르신 40명으로 구성된 해운대 노노실버합창단(단장 정대락)은 지난 2011년 4월에 창단했다.
1년 간의 맹연습을 거쳐 지난해 3월 15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창단음악회를 가졌고 올해 4월에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도 개최했다.
양로원, 동네 경로잔치 등에서 노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정대락 단장은 창단된 지 2년 5개월에 불과한 신생 합창단이지만 40명 단원 대다수가 성가대나 합창단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실력파들.이라고 소개했다.
단원들은 한 목소리로 전국 대회에서 꼭 우승해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전국 18개 팀이 출전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골든에이지대회에서 해운대 노노실버합창단의 선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