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수영대회> 성황리 개최
| 작성자 | 관광문화과 | 작성일 | 2012.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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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명 겨울바다 뛰어들어 건강 기원 지난 1월 8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는 제25회 북극곰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88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시작된 25년의 전통의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는 올해 2천여 명의 국내외 시민들이 참여해 해운대 바다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2백명의 외국인이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80%에 달하는 1천6백여 명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외지인이고 3백여 명이 부산 거주자인 것으로 드러나 북극곰 수영대회의 전국적인 지명도와 인기를 반영했다. 찬 겨울바다에 뛰어들어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북극곰 수영대회는 경쟁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북극곰 수영대회는 지난해 영국 BBC 방송이 뽑은 세계 이색 겨울스포츠에 꼽혔다. BBC는 지난해 1월 스키와 보드 외에 전 세계에서 도전해볼 만한 이색 겨울 스포츠 10선을 뽑아 보도했는데, 그 중 첫 번째로 한국의 북극곰수영대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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