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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서정학 의원(반송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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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1.01.04

도로가 맞습니까?

지역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자동차와 사람이 다니는 길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가장 보편적인 아스팔트 포장 도로를 말해보자. 정리가 잘된 아스팔트 포장 도로는 자동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외관상으로도 깔끔하다. 우리가 아는 보편적인 아스팔트 도로는 그렇다.
해운대구라고 하더라도 다 같은 해운대구가 아닌가보다. 반송 석대역 주변만 하더라도 갈라지고 파손된 아스팔트 포장 도로를 쉽게 볼 수 있다. 자동차가 다니기에도 불안해 보이고,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 여기만 그런 것일까?
조금 더 가서 보더라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잘 포장된 아스팔트 포장 도로가 나오긴 하지만 이마저도 반쪽자리다. 포장을 하다만 것처럼 보이는 아스팔트 도로는 더 삭막하게 느껴진다.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은 차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도를 보면 더 심각하다. 인도는 주민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어야 한다. 반송 탑마트 위쪽 길을 거닐다보면 의문점이 생긴다. 인도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가로수와 가로등. 사람이 다녀야 하는 길에 있는 것이 과연 주민들이 원하는 바일까?
이 길에서 최근 안타까운 현장을 발견했다. 휠체어를 탄 주민이 힘겹게 인도 정중앙의 가로수를 피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고 있었다. 우리가 누려야 할 당연한 것들이 이 길 위에는 없었다.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구에서 우리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차도와 인도는 어디에 있단 말인가? 소외받는 주민들은 어디로 그리고 어떻게 다녀야하는 것일까?
분명 답은 존재한다.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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