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자아 존중감 향상

해운대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해운대구보건소와 연계해 좋은 엄마 되기 프로그램 헬로 맘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년째로,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해운대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연다.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과 관리, 자녀 양육 불안감에서 올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주혜진 씨(38)는 이전에는 자녀를 양육과 케어의 대상으로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게 됐다.며 자녀에게 투영된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헬로 맘 스쿨이 긍정적인 양육 태도 형성과 우울증,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해운대구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더욱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구 정신건강증진센터 741-3567
 /오지영·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