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 족욕장에서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0.02.07 |
---|---|---|---|
온천향 그윽한 구청마당 앞뜰 족욕장. 47℃의 고온 천연수가 세상을 깨운다. 뭉실뭉실 온천꽃들이 매일 피어오른다. 아픔도 불치병도 무너져 내린다. 사랑방 손님들의 이야기꽃들은 세상을 넘어 더 나은 해운대 발전소를 일으키고 어떤 할배는 5년 족욕으로 중풍이 다 나았고 어떤 할매는 불면증을 극복해 새 인생이 열렸다고 한다. 세계 속에 우뚝 솟은 해운대구청의 이미지는 작은 족욕장이 밑거름이 아닐는지…. /김명자·좌동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