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품앗이 기능 갖춘 반여 공동육아 나눔터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2.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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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여3동 전통시장 인근 3월 준공, 이달 본격 운영 해운대구 최초 공동육아 나눔터가 반여3동 전통시장 인근에 준공돼 지난 3월 30일 문을 열었다. 해운대구는 시비 10억여 원을 확보해 기존의 상가 주택을 허물고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공간을 2년여 만에 조성했다. 반여 공동육아 나눔터는 지역주민이 육아 공동체를 만들어 육아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며 함께 아이를 키우는 열린 공간이다.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은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 제공 ▷부모와 자녀가 배우고 즐기는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 도서관에서 다양한 장난감 대여 ▷자녀 돌봄 품앗이 구성과 활동비 지원 등이다. 이곳만의 특색 프로그램인 자녀 돌봄 품앗이는 최소 3가정 이상이 한 그룹을 만들어 재능·물품·육아 정보를 나눈다. 주민들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꾸린 후 품앗이 돌봄 공동체를 만들 예정이다. 등하원 지원이나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함께 돌봐주기도 하고 놀이와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담당자 최아영 씨는 "핵가족이 늘고 홀로 육아하는 부모님이 많아 품앗이가 구성되면 양육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내 아이뿐 아니라 우리 동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선뜻 내어 줄 부모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반여 공동육아 나눔터는 해운대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며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화~금(9:00~20:00), 토(9:00~18:00)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일·월, 공휴일은 휴무. 문 의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 ☎051.921.7001 최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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