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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오늘 실천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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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23.01.02

우리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그린 컨슈머가 되어 주시길 호소합니다.

세계 환경위기 시계 9시 35분
지난 12월 14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2층 대강당에서 해운대구 탄소중립 다짐 워크숍이 열렸다.
오늘 실천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라는 주제로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사회적기업 우시산 변의현 대표가 특강에 나섰다. 우시산은 울산으로 드나드는 선박에서 나온 플라스틱을 친환경 솜과 실로 재가공해 고래 인형과 에코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인류의 공통된 목표 탄소중립, 고래와 바다 그리고 지구의 위기,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시베리아 고온 산불로 사상 처음 연기로 뒤덮인 북극, 3개월간의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빙하가 녹아 강물 쓰나미로 200여 명 숨진 인도, 캐나다 6월 기온 50도로 719명 돌연사, 2월 텍사스주를 덮친 한파, 물에 잠기는 투발루 등 지구 기후변화로 발생한 끔찍한 장면들. 강연을 듣는 내내 여기저기서 탄식이 계속됐다.
12시가 되면 지구종말
현재 세계 환경위기 시계는 9시 35분을 지나고 있다고 한다. 세계 환경위기 시계가 12시가 되면 지구가 종말을 맞는다고 한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기후 변화의 큰 원인이 되는 탄소를 줄이는 탄소중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대목이다.
지구 온도 1도의 상승이 불러오는 위협은 상상을 초월한다. 자연 친화적인 발전을 잘 준비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변의현 대표는 말한다.
또 하나의 사례로 해양오염에 관해 이야기도 했다. 인간이 무심코 버린 폐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아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해양생물, 그중에서도 고래 배 속에서 나온 115개의 플라스틱 컵은 해양오염이 극심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 미세플라스틱의 역습이란 문구가 뇌리에 콱 박혔다.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구 지켜요
강연을 마치고 계단을 내려가다 만난 변의현 대표는 "이왕이면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제품을 사는 분들을 일컬어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라고 하는데 해운대구민들도 그린 컨슈머가 되어 자원을 재활용하는 제품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적게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분리배출 잘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의 밑거름이 되어 우리 지구별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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