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바닥·간판 정비 시설현대화사업 준공

반여3동 전통시장, 장보기 편해졌어요. 해운대구는 3월 14일 반여3동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 2010년 11월 반여3동 시장시설현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비·햇빛 가림막인 아케이드와 어닝, 전기·소방시설, 배수로를 새로 설치하고 간판을 정비했다.
그동안 이곳은 배수로 등의 기반시설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비만 오면 점포 쪽으로 물이 흘러들어 장을 보러온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바닥이 깨끗하게 정비돼 비 오는 날에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고 주변 환경도 깔끔하게 새단장됐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구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쇼핑환경을 개선해주어 상인의 한사람으로서 기쁘고, 앞으로 시장이 활성화될 같다.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08년 이후 총 6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1개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상인대학을 개설해 교육을 통한 시장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친절서비스 수준 향상도 도모했다.
올해도 6억7천여 만원을 투입해 반송골목시장, 반여2동 상가시장 등 5개 시장을 정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서민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진흥과 749-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