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반딧불이 보존 활동
옥숙표 씨 명예의 전당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는 12월 13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자원봉사자 등 2백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해운대구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산반딧불이보존동아리 옥숙표 습지보존위원장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옥숙표 위원장은 2006년부터 장산의 반딧불이와 동식물의 보존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반딧불이 유생과 그 먹이인 다슬기가 살 수 있는 서식지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성인 단체 등 5개 부문에 걸쳐 모두 90여 명의 주민이 대상, 으뜸상, 행복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08년 해운대 자원봉사도시 원년 선포 이후 매년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주민을 시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해운대는 인정 넘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됐다며 옥숙표 위원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협력과 749-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