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시티.
CENTUM(100)과 CITY(도시)가 만나 완벽한 미래지향적 도시를 꿈꾸는 센텀시티는 해운대구 우동 117만 8000㎡(35만여평)의 규모에 장산, 수영강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센텀시티에서는 국제회의, 쇼핑, 영상, 정보통신, 금융, 의료 등 산업단지와 복합주거단지까지 모든 것이 원스톱으로 이루진다.
세계 최대의 백화점이자 복합 쇼핑리조트인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쇼핑, 스파, 골프, 아이스링크, 영화, 책 등 모든 레저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쇼핑의 명가 롯데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등 명실상부 유통의 중심지이다.
영화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영상후반작업시설이 있어 컴퓨터 그래픽, 편집 등 영화 촬영 후반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바로 옆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 2012년에 완공 예정의 두레라움 공사가 한창이다.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등을 지원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 개발 산업 지원을 위한 부산디자인센터, 미디어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아시아 태평양 기후 연구의 중심 역할의 APEC 기후센터 등 주요 멀티 프로젝트 담당 공공기관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게임 제작 기반 조성을 위한 부산문화콘텐츠 산업진흥원도 설립될 예정이다. 부산·경남권 민영방송사 KNN의 신사옥이 지상 28층 규모로 201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의 랜드마크 건축물인 111층 규모의 WBC 월드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되고 있고 대학, 해운대구청 등도 차츰 들어설 계획이다.
유유히 흐르는 수영강과 함께 APEC나루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느림의 미학까지 모든 것이 존재하는 센텀시티는 사람과 자연, 첨단과 미래가 공존하는 완벽한 미래도시가 아닐까.
 /강미옥·명예기자

<2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