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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석대동의 옛 이름은 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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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0.03.22

우리 고장 지명유래


석대, 금사동, 회동, 운봉, 서동, 반여동에 거주하는 10여명의 어른들이 갑계(甲契)를 모으면서 자신들의 이름을 돌에 새겨 지명이 유래됐다. 기장현의 8대 명산인 운봉산에서 뻗어 내린 지맥은 3곳의 대(臺, 흙이나 돌 등이 자연적으로 높게 되어 사방을 바라볼 수 있는 언덕)를 이루고 있다.
석대와 반송의 덤대(담대), 금정구 회동의 동대가 그것으로 이 중 동대는 동래부의 8대 아름다운 풍광 중 하나로 꼽힌다.
석대동의 옛 지명은 돌대(乭臺)이다. 작자 미상의 동면가사에는 돌이 대를 이루니 석대라 하였다고 나와 있다. 예전에는 석대동에서 금정구 회동과 반송동 운봉마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산길이 있었다. 또 회동마을 뒤에서 내려오는 물과 반송천에서 내려오는 물이 만나는 지점에 큰 웅덩이가 있었다. 그 하천변에 돌 언덕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바위에 동상면 출신의 계유생(1887년)들이 함께 자신들의 이름을 새긴 석각이 있다.
석대, 금사동, 회동, 운봉, 서동, 반여동에 거주하는 10여명의 어른들이 갑계(甲契)를 모으면서 자신들의 이름을 새긴 것이다. 이 대(臺)가 석대동의 지명을 유래한 것으로 추정돼 향토사적 가치가 높으며 현재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보존대책이 시급하다.
 /김병섭·향토사학자


<2010.3.1>


 


 


석대동의 옛 이름은 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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