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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내 인생 전성기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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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24.02.02

35년 근무했던 직장에서 은퇴 후 여러 일자리를 경험했다. 비영리법인·협동조합 창업, 공영시설물 관리, 경영컨설턴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전문상담사, 코레일 역환경 업무 등. 인생2막의 현장은 고령친화직종으로 불리지는 현장 업무가 대부분이다.
60 넘어 재취업을 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처럼 어렵다. 은퇴자들은 새로운 변화에 적응이 어렵고, 수입의 차이에 허덕인다. 노후 준비가 탄탄하게 돼 있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인생 후반기가 그리 녹록치 않다.
지난해 10월부터 해운대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모니터링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나이에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보람인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성취감과 긍지로 내 인생의 전성기는 이제부터라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
나를 비롯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6.25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여가가 생겨도 놀고 즐길 줄 모르고, 부모 봉양, 자식 뒷바라지로 자기만의 삶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이제 인생의 짐일랑 줄여가면서 생애재설계를 통해 인생후반기를 보람 있고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삶을 꾸려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은퇴는 여가의 시작이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축복의 시기이다.
김동균(좌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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