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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 6. 강과 바다를 곁에 두고 걷는 산책길 우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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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24.03.06

센텀시티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야외 미술작품이 있어 볼거리 가득한 APEC나루공원에서 출발해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요트경기장을 지나,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다운 영화의 거리, 바다와 숲길이 호젓한 동백섬까지 우동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

■센텀시티의 랜드마크 APEC나루공원
센텀시티역 12번 출구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영화의전당과 신세계 센텀시티 맞은편의 나루공원 을 만날 수 있다. 수영강변 나루공원 주변은 리버크루즈 승선장, 영화의전당, 영화·영상 관련 기관이 즐비한 문화산업진흥지구다.
나루공원은 센텀시티의 랜드마크로 길이는 960m, 폭은 60~160m, 면적은 10만 70㎡다. 3,500m의 산책로와 700m의 조깅 코스를 비롯해 수림대, APEC 상징 수변이 있고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현재는 수영강 휴먼브릿지 공사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명진자동차운전학원 일대)로 나루공원에서 동백섬까지 편안하게 이어지지 않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최상의 힐링 산책길이 될 것 같다.

■화려한 요트들이 모여 있는 수영만요트경기장
수영만요트경기장 초입에는 국내 스튜디오 중 단일 규모로는 최상의 시설을 갖춘 영화촬영스튜디오가 있다. 1999년에 설립됐으며, 837㎡, 1,682㎡ 스튜디오 2개가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에 견학도 가능하다.
마천루에 둘러 싸인 요트경기장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크고 작은 요트가 눈에 들어온다. 해외 유명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다. 영화의전당이 건립되기 전까지 제1회부터 제15회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요트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의 풍광을 즐기려고 이곳을 찾고 있다. 부산시가 요트경기장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발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완공한다고 한다.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영화의 거리
광안대교(다이아몬드 브릿지), 이기대, 오륙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리스 산토리니 광장을 본뜬 영화의 거리에 다다랐다. 햇빛이나 달빛에 반짝이는 잔물결인 윤슬이 우리를 반긴다.
영화의 거리는 해운대아이파크에서 더샵아델리스까지 800m 구간이다. 아침저녁에는 눈부신 일출과 황홀한 일몰을 즐길 수 있고, 낮에는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밤에는 광안대교 조명에 어우러진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하려는 이들로 붐빈다.
마천루를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와 방금 육지에 착지한 듯한 스파이더맨 동상을 뒤로 하고, 동백섬을 향해 걷는다. 벽면에 장식된 해운대 배경 영화, 천만관객 영화 포스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10분 정도 걸으니 동백섬 입구에 다다랐다.

■사색의 숲길을 지닌 우레탄 산책길 동백섬
동백섬 우레탄 산책길을 걷다 보면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만난다. 2005년 11월 APEC정상회담이 열렸던 곳이다. 해안가로 내려가면 신라말 석학 고운 최치원 선생이 자신의 자를 바위에 새겨 해운대 지명이 유래됐다는 해운대 석각을 볼 수 있다.
조선 전기 문신인 남효온(1454년생) 선생은 해운대를 대양은 망망하고 하늘 끝은 아득하고 메뿌리 거무스름하게 솟아올라 물결처럼 평평한 바위 위에 일천 사람이 앉아 노닐 수 있는 곳이라고 찬미했다. 우리 고장 해운대는 그렇게 예부터 살기 좋은 곳이다.
이광영 명예기자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 6. 강과 바다를 곁에 두고 걷는 산책길 우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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