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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숲이 내게, 같이 놀자고 말해요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04.04

장산산림생태관찰센터
숲체험 프로그램 인기


도심 속 자연이 살아있는 체험학습 공간, 대천공원 입구에 위치한 장산산림생태관찰센터의 주말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연과 함께 아이들을 마음껏 뛰어 놀게 해주고 싶다는 박미진 유아숲지도사는 매화 꽃잎에 따뜻한 물을 부어 참가자들에게 한 모금씩 맛보게 했다. 매화차가 쓰다, 떫다 한마디씩 건네며 금세 친숙해졌다. 유아숲지도사가 박주가리 열매를 보여줬다. 그 속에는 눈송이 같은 씨앗들이 가득했다. 아이들이 입을 모아 후하고 불자 솜털 같은 씨앗들이 숲 속으로 날아갔다. 곳곳에서 탄성이 터졌고 날아가는 씨앗을 따라 자연스레 근처 느티나무로 향했다.
느티나무 수관으로 올라가는 수분이 바깥으로 흘러나온 것을 본 김현우 군(부흥초 1)은 약초 물 같아요라고 말한다.
김예은 양(상당초 2)은 칡 줄로 줄넘기 할 때 진짜 재밌었어요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나뭇가지와 떨어진 꽃잎, 나뭇잎 등으로 예쁘게 꾸민 타원 통나무 걸이를 자랑스럽게 내보이며 아이들은 연신 싱글벙글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친하게 지내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 같아 너무 좋다는 참가자 조경희 씨(39)는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숲체험 운영시간은 주말 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2시~3시30분 무료. 주요 프로그램은 ▲4월 숲으로 봄나들이 가요 ▲5월 봄꽃과 함께 놀자 ▲6월 싱그러운 숲 ▲7월 장산 숲 여름이야기 ▲8월 여름 숲 속 탐험 ▲9월 즐거운 숲 속 하루 ▲10월 가을과 함께 하기 ▲11월 아낌없이 주는 나무 ▲12월 나무야 겨울나무야 등이다. 전화(749-5713) 또는 방문, 홈페이지(forest.haeundae.go.kr)로 문의하면 된다.
 /이길녀·명예기자


숲이 내게, 같이 놀자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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