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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영광재활원 등 복지시설 후원 해운대시장 김용운씨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0.12.07

겨울의 문턱에 선 어느 날, 따뜻한 마음씨와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김용운 씨(중1동)를 만났다. 해운대시장에서 농가축산(식육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었다.
김씨는 영광재활원에 2년 전부터 매월 10㎏의 돼지고기를, 1년 전부터는 해운대구 여성자원봉사회에도 5㎏의 돼지고기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해오름청소년육성회의 특별회원으로 물심양면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었다.
잘 생긴 것 빼고 내세울 것이 없다며 웃음 짓는 그에게도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다. 어릴 적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그토록 가고 싶던 대학 진학의 꿈을 접고 생활전선으로 나오게 되었다.
30년 외길 인생에 지금은 식육처리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어엿한 사장님이 되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게 되었단다. 잠시 흐려졌던 눈망울이 밝아지며 지금은 행복하단다.
김씨가 후원하는 영광재활원에서는 장애인 생활가족이 편치 않은 몸으로 직접 만든 실장갑 등을 고마움의 보답으로 보내온단다. 그 장갑을 끼고 내가 한 시간 더 일해서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즐겁다는 김씨는 이것이 바로 진정한 행복인 것 같다고 말한다.
영광재활원의 영양사 박은향 씨는 45명의 생활가족에게 쇠고기국거리며 삼겹살 등의 후원을 아끼지 않는 김씨가 마냥 감사할 뿐이라고 한다. 해운대구 여성자원봉사회원 지분임 씨 역시 후원받은 돼지고기로 반찬을 만들어 한부모 가정 6세대를 지원할 수 있어서 너무나 고맙다며 조건 없이 후원하는 마음이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더 넓게 넓게 퍼졌으면하고 바랐다.


/황희운·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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