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여성회 크리스마스 자선바자 4일 그랜드호텔 부산국제여성회(BIWA·Busan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가 크리스마스 자선바자를 연다.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 레저빌딩 2층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특산품과 회원들이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용품과 장식품, 생활필수품, 홈메이드 빵과 과자 등을 팔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입장료 2천원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고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 어린이 코너에선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린 바라타 BIWA 회장은 수익금 전액은 부산과 경남의 보육원, 무료급식소, 불우아동을 위한 공부방,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하니 많은 이들이 찾아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IWA는 지난 1965년 설립됐으며, 부산 경남의 외교관, 상사단체, 미군속 부인 등 내·외국인 여성들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자선 사업과 각 나라 간의 문화교류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