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문화∙생활

관광고 국어교사 이상섭씨 세 번째 소설집

문화∙생활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09.12.29

소설가 이상섭씨가 세 번째 소설집 바닷가 그집에서 이틀을 발간했다. 해운대관광고 국어 교사인 작가의 새 소설은 8편의 단편들로 이뤄져있다. 바닷가 그 집에서 이틀은 전작 소설 슬픔의 두께 그곳에는 눈물들이 모인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전작이 바닷가와 그 주변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삶의 치열함이었다면, 이번에는 20대 젊은이들의 시선으로 가족의 문제와 고민을 그렸다. 가벼운 문체와 최신 언어로 바다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꼈다고나 할까. 리얼리티를 강화하면서 좌절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힘든 과정을 즐기라는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다. 고인환 평론가는 바다라는 공간에서 자유로워지는 의지가 가족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지는 풍경과 더불어, 질박한 생활언어에 젖줄을 대던 문체가 젊음의 언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해운대에는 이야기 거리가 많다고 한다. 신시가지라는 현대에 묻혀 역사성이 말살되는 것이 안타깝지만 역사성을 발굴하는 것, 또한 해운대에는 문학적으로 풍성하기에 신시가지 활성화로 인해 문화층이 해운대로 다 모이므로 같이 교류하여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고. 영산대 이윤택 교수, 최영철 시인과 같이 도요 출판사를 운영하는 작가는 1961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1998년 슬픔의 두께로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창비신인 소설상,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작가상을 수상했다. /오지영·명예기자 <2009/10/01>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1유형:출처표시 관광고 국어교사 이상섭씨 세 번째 소설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담당자 정보

  • 담당자 홍보협력과  조미숙
  • 문의처 051-749-4075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