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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백로 왜가리 집단서식 동백섬 생태계 건강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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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3.08.20

매일 아침 동백섬을 산책하면서 동백공원에서 서식하는 백로와 왜가리를 심심찮게 보았다.
4월부터 6월 사이에 번식하는 백로와 왜가리는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조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의하면 주로 하천과 인접한 침엽수 군락의 경사가 조금진 해발 110미터 고도에서 집단서식한다고 한다.
동백공원은 장산에서 시작된 지류가 수영강과 온천천이 흘러들어 바다와 합류하는 곳으로 왜가리> 뱀> 물고기 먹이사슬이 형성돼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친 다음날 나가보면 동백공원 산책길(우레탄)에는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를 찾아 공중에서 까악 까악하며 애타하는 까마귀 어미를 볼 수 있고 어떤 날에는 꽈리를 틀고 있는 살모사 새끼가 눈에 띄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토순이 부부가 잠적을 감춰 버린 사건이 있다. 혹자는 도둑고양이에게 잡혀 먹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혹 왜가리 짓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처럼 건강한 생태계가 형성되어 백로 왜가리 서식지가 확인되기까지는 숨은 공로자가 있다. 매일 아침 비닐봉지와 집게를 들고 휴지를 줍는 이들이다.
백로와 왜가리 서식지에 대한 시민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이광영·명예기자

백로 왜가리 집단서식 동백섬 생태계 건강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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