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해운대구는 일자리 창출을 구정의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추진한 결과 지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2011년 2012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자리복지사업단은 여러 부서에 흩어져있던 일자리 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3월 설치한 일자리 전담조직이다.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며, 각종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구직·구인자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직자가 구청에 구직신청을 하면 직업상담사가 워크넷과 연계해 일자리를 알선해준다.
면접요령이나 이력서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효성직업전문학교,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후 구직을 신청할 수도 있다.
해운대구에는 행복나눔센터도 있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설립한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로 예비기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는데 현재 20개의 기업이 창업의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입주기업은 1년 간 회의실과 휴게실, 책상 등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창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직자가 원하던 일자리를 찾아 취업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구직자의 요구와 구인업체의 채용기준 불균형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일자리복지사업단의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해 본다.
 /김원희·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