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가 되어 주세요-냉장고가 필요해요
| 작성자 | 관광문화과 | 작성일 | 2013.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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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씨(61·가명, 반송동)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안정된 가정을 이루며 지냈던 때가 있었습니다. 술을 좋아하긴 했지만 화통하고 리더십이 있어 어디서나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IMF를 겪으며 명예퇴직을 하게 되었고 그때 받은 퇴직금으로 시작한 사업은 사기를 당해 모두 날리고 말았습니다. 가족도 떠나 버리고 술에만 의존하며 산지 10년. 끊긴 전기도 최근에 복구하고 미뤘던 당뇨 치료도 받고 있지만 건강이 썩 좋은 편이 아닙니다. 주변에서 딱한 사정을 알고 반찬이나 먹거리를 지원하고 싶어도 냉장고가 없어서 상하지 않는 음식만 지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곧 여름인데 위생과 음식관리를 위해 냉장고를 지원해주실 멘토를 찾습니다. 집에 두고 안 쓰는 중고냉장고를 기증한다면 박은석 씨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주민복지과 749-5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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