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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해운대의 아름다운 사람들 <동백강강술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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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04.08

전통 민속문화 계승에 땀방울


지난 2월 6일 제30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날 둥근 달이 뜨고 달집이 활활 타오르자 그 주위로 아름다운 군무를 보여줬던 강강술래단이 있다.
공연의 감격을 되새기며 재송2동에 있는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의 연습실 겸 사무실을 찾았다.
달맞이온천축제 총감독이자 동백강강술래단장인 진익곤 씨는 8~9년 전 해운대에서 펼쳐진 해남 강강술래단의 공연을 보고 해운대만의 강강술래를 우리도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2010년 회원들과 힘을 합쳐 동백강강술래단을 결성했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40여 명의 회원들은 십시일반 회비를 걷어 작은 연습실을 마련, 직접 페인트칠을 해가며 창고를 연습실로 꾸몄다. 이후 맹연습에 돌입해 드디어 지난해 2월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때 창단 공연을 펼쳤다.
그동안 담안골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진도에서 열린 전국 강강술래경연대회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며 짧은 기간 눈부신 발전은 진익곤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의 전통 문화 계승에 대한 열정과 땀방울의 산물이다.
동백강강술래단은 평소 공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강강술래뿐 아니라 국악, 무용, 장구, 요가, 댄스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진 단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꿈은 국제행사에 한국을 대표해 공연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꿈을 꼭 이루기를 빌어보며 사무실에 붙어 있는 예술은 몰라도 삶이 불편하지 않지만, 예술을 알면 삶이 행복하다라는 글귀를 마음에 새겨본다.
동백강강술래단은 문화를 아끼는 독지가들의 후원도 기다리고 있다.
다음카페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 783-7831.  /박오복· 명예기자


해운대의 아름다운 사람들 <동백강강술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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