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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고물가 시대 든든한 우리 동네 주치의 보건소

문화∙생활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23.09.27

생활비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기 어려운 고물가 시대에 지갑도 지키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우리 동네 주치의 보건소 건강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해운대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마음까지 토닥토닥 보듬어주는

보건소는 예방접종과 방역소독을 통한 감염병 퇴치,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방문보건 활동뿐 아니라 치매와 저출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5월에 좌동 해운대구 보건소 2관 3·4층에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조기 진단, 보건·복지 자원을 연계해 유기적으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억제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환자와 그 가족이 일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타깝게도 치매를 치료하는 것은 여전히 풀지 못하고 있는 과제다. 그래서 가급적 이른 시간에 찾아내서 진행을 늦추는 것이 차선의 방법이다.
보건소도 이 점에 주목해 예방교실을 상시 개최하고, 찾아가는 선별검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치매 증상을 포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간단한 설문과 상담으로 진행하는 치매인지 선별검사에서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보호자 상담과 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하고, 필요시 협력병원에 감별검사를 의뢰하며 대상자 상태에 적합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외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가족을 위한 교육도 시행한다. ☎051-749-0770

해운대구 보건소 아가맘센터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하도록

좌동 해운대구 보건소 1층에 있는 아가맘센터는 임신·출산을 지원하고 산모가 신생아와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부모 건강검진, 난임 부모 교실, 임산부의 소변·혈액 검사, 산후 조리 도우미 지원을 제공한다. 또 산모 교육, 고위험 임산부·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태교 강좌인 장산 숲 교실과 가을 햇살 음악회는 아가맘센터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051-749-7525~6
강창훈 구민기자

반송2동 마을건강센터
주민 가까이서 건강 챙긴다

해운대구 보건소는 반여2동과 3동, 반송1동과 2동 등 모두 4곳의 마을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 가까이에서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무료 건강 상담과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동아리·지킴이단 등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건강증진활동을 돕는 공간이다.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마을건강센터는 하루 평균 20여 명이 찾고 있다.
마을활동가 정미경 씨와 상담간호사 손순호 씨는 "요즘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찾아가는 뇌 건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송2동 관내 10곳의 경로당을 찾아가 퍼즐, 색종이 접기, 색칠 공부, 보드게임, 노래교실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무척 좋아하신다고 한다.
센터 소속 신반송맘지킴이단은 청소년들에게 술·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캠페인을 펼친다. 그 외에도 걷기 동아리, 건강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한다.
센터를 중심으로 주민과 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동네 만들기가 실현되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졌다.
반여2동 마을건강센터: 무지개 커뮤니티센터 1층 ☎051-749-6853~4
반여3동 마을건강센터: 반디문화센터 2층 ☎051-749-6842~3
반송1동 마을건강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1층 ☎051-749-6911
반송2동 마을건강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1층 ☎051-749-6951~5
박옥정 구민기자

우1동 행정복지센터 동 간호사
건강 취약계층 살뜰히 챙겨

해운대구는 2020년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코로나 업무에 차출됐다가, 올해 3월부터 우3동, 좌3·4동, 반여4동을 제외한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동 간호사는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협업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건강 취약계층을 발굴해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혈압·혈당 검사, 치매간이검사, 우울척도검사, 1:1 건강상담도 하고 있다. 사전 예약 후 검사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후 방문하면 된다.
올해 6월부터 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혜진 주무관.
"방문 활동을 다니다 보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퇴원 후 콧줄로 영양을 공급받는 80대 어르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간병인 서비스를 신청하고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고령의 배우자 혼자 환자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조 주무관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있으면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전희경 구민기자

고물가 시대 든든한 우리 동네 주치의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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