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의회소식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한 해를

의회소식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02.16

의원칼럼 - 이안호 의원(반송1·2·3동)


희망찬 새해 첫 달도 어느덧 끝자락에 도달해 버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리 녹록지만은 않겠구나 하는 예감이 든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피폭사건을 뒤로하고 마음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하여 수많은 축산업자와 농부들이 울부짖고 있으며 무려 200만 마리의 가축들이 숨도 거두지 않은 상태에서 땅속에 매장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가슴속엔 피눈물이 고여 있을 것만 같다.
가축들을 자식처럼 키워온 농부들과 축산업자들에게 진심으로 마음의 위로를 온 국민이 함께 보내야 할 때이다. 얼마 전 미국에서는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하여 생명의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영원히 눈을 감아 버린 어린소녀에게서 많은 사람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 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적이 되지 않고 천진난만한 어린소녀에게 왜 총을 쏘았느냐고 울부짖고 싶은 마음 어디 나 혼자이겠는가, 또한 우리 인간에게 적이 될 수 없고 이로움만 안겨주는 순박하고 복덩이 같은 가족들을 왜 숨도 거두지 않고 눈도 감지 않았는데 땅속에 매장시켜야 하느냐고 통곡할 사람이 어디 나 뿐이겠는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러한 모든 일들이 결과적으로 우리 인간들에 의해서 저질러지고 있다고 본다.
한 예로 구제역 같은 경우 얼마 전 베트남에 다녀온 여행객 한사람에 의해서 결국 방역과정을 소홀히 함으로 발생하였다는 문제라고 본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인재인 것이다. 미국의 어린 소녀의 죽음을 두고 뒷말도 무성하지만 결국 그 사건 또한 정당이 서로 다른 정치인들의 언쟁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보인다.
이번 칼럼의 본론을 말한다면 우리 해운대구의회 라외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님과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모든 분들이 오직 구민을 위한 구정발전을 위한 목표를 세워 대화와 타협 속에 소통을 통해서 미래 지향적 사고로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신묘년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렇게 하기 위해선 우리 자신들로 인하여 억울하게 피해를 입거나 희생을 당하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소원하며 구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지역 일꾼과 공무원의 신분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을 것 같다.
상대의 부족함을 감싸 안을 수 있는 포용력과 내가 말하기보다 상대의 말을 많이 들어주는 배려와 상대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언행을 하지 않는 지혜와 상대와 맞서 싸우지 않고 논리적 사고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중시하며 우리 구의회 의원님들은 정당을 초월하여 오직 생활 정치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순박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17인의 의원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800여명의 관계 공무원들도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에 책무를 다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끝으로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1유형:출처표시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한 해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담당자 정보

  • 담당자 홍보협력과  조미숙
  • 문의처 051-749-4075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