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간판 퇴출·간판정비사업 탁월

해운대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 전국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7월,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남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9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역내 간판 4만여 개를 전수 조사한 후 권역별로 관리할 수 있는 U-옥외광고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주변에 밀집된 숙박업소의 불법간판 642개를 정비했다. 숙박업소 벽면의 선정적 광고를 아름다운 해운대 전경으로 교체하고, 주말이면 도로변에 집중적으로 나붙는 게릴라성 불법현수막 철거를 위해 지역책임제와 기동운영반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운대구는 지난 2008년 옥외광고물 정비기금을 설치한 후 연간 2억여원의 예산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각종 시설물을 확충 관리하는 등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구남로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되는 3월 말이면 더욱 아름답고 개성있는 해운대의 관문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디자인과 749-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