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겹지만 희망 잃지 않을래요
| 작성자 | 관광문화과 | 작성일 | 2011.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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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생활수기 책으로 발간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마흔 넘어 초등과 중등, 고등과정을 검정고시로 공부하고 대학까지 갈 수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장애인 중에는 초등학교 졸업도 못한 사람이 많은데 말입니다. 장애인들의 이동이 편리해져서 못 배운 서러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차승자·최우수작) 구는 7월 14일 기초생활수급자 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갖고 5명의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해운대구는 7월 1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갖고 5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 온 기초수급자들이 자신의 삶을 재조명해보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또, 자활의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생활 수기를 공모했다.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의 3개월간의 공모에 모두 50여명이 응모했다. 심사결과 차승자 씨(47·송정동)의 참 복이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를 비롯해 모두 5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구는 응모작 50편을 엮어 이달 중에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모두 250부를 발행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 관련기관 등에 배포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밝게 사는 이들의 삶의 의지를 널리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복지과 749-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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