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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해운대 이 사람 - 해운대 남진, 전찬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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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04.08

TV 히든싱어 남진 편 출연 준우승 


해운대구청 주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최근 이목을 끌고 있는 전찬영 씨.
그는 올해 초 모 케이블방송의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준우승까지 진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가수와 참가자들이 뒤에서 한소절씩 노래를 부르며 누가 진짜 가수인지 맞추는 형식의 모창대회이다.
그는 가수 남진 편에 해운대 남진 으로 출연해 남진 목소리와 창법까지도 완벽히 소화했다.
경기도 양평 산골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고 학교 대표로 노래자랑에 출전해 우여곡절 끝에 1등을 차지하는 등 노래에 대한 남다른 재능과 끼를 가지고 있었다.
중년이 넘은 나이에 아직도 노래에 대한 열정만큼은 버리지 못하고 힘든 생활에 버팀목이 되었다. 늦게 얻은 아들인 자신을 남달리 아껴주셨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평소에도 늘 어머니라는 노래를 부르던 것이 모창의 시작이었다.
해운대에 정착해 음식집을 경영하면서 현재는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제법 운영이 잘 되고 있었다.
음식점 경영과 함께 새마을지도자 해운대구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26일에는 방송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남진씨가 전찬영씨의 가게를 직접 찾아와 가수가 되어야 할 사람이 생활여건이 맞지 않아 실력을 썩히고 있어 안타깝다.며 격려도 해주었다.
개인 자격으로 방송에 출연했지만 뛰어난 실력과 열정으로 해운대를 널리 알려준 그에게 새삼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생활의 활력소로 삼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를 보며 나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본다.
우리 모두 바쁜 생활 속에서도 각자의 작은 꿈을 안고 살아간다면, 지루했던 일상도 설레는 시간으로 다가올 것이다.
덤으로 방송 출연과 같은 뜻밖의 행운(?)도 오지 않을까 싶다.
 /홍연향·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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