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1천원이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에게게? 고작 천원?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부터 1천원이 부리는 마술같은 힘에 대해 귀기울여보자. 천원의 파워, 그것도 아주 따끈따끈한 파워를 만드는 마술사는 바로 우1동 일천원 행복나눔회(회장 서성조). 2007년 9월에 발족한 일천원 행복나눔회는 통장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이웃돕기모임이다. 누구나 쉽게 동참할 있는 천원의 마음을 모아 우리 동네를 구들장처럼 뜨뜻하게 만들어보자는데 의기투합한 일천원회는 2년 5개월동안 자그마치 5백여명의 후원자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저소득 청소년 교복구입비 후원,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주민돕기사업, 무료급식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일천원 행복나눔회에 선뜻 좋은 뜻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는 서성조 회장은 하나하나 모든 후원활동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생일잔치를 차려 주면서 함께 울었던 일이 가장 가슴 뭉클하면서도 보람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1동의 그 어느 누구도 배고프거나 외롭거나 힘들지 않도록 일천원 행복나눔회는 앞으로도 무한 사랑나눔을 계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한다. 749-58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