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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바다와 교감하며 거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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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11.05

시각장애우 달리기교실 매주 토요일


맑고 높은 가을 하늘과 푸른 바다가 펼쳐진 해운대 동백섬. 매년 4~6월, 9~11월 토요일 아침마다 시각장애우 달리기교실이 열린다. 전문 마라톤 클럽 회원, 부산국제외고 봉사 동아리, 파리바게뜨 사업팀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시각장애우들과 함께 어울려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산책도 하고 달리기도 한다.
오전 11시, 장애우들은 전문 마라톤 클럽 회원들과 함께 30여분 동안 부상 예방을 위하여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을 마치면 자원봉사자들과 서로 손을 맞잡고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달리기교실에 참여하는 차석수 회원은 시각장애우 중 대부분은 바깥 외출이 힘들어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에 시달린다.며 달리기 교실을 통해 마라톤 완주라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고 스트레스 해소와 자신감, 건강까지 챙겼다.고 한다.
파리바게뜨 부산사업팀은 달리기교실 참가자들의 간식을 담당하고 있다. 매주 시원한 물과 신선한 블루베리 머핀, 우유를 참가자들에게 나눠준다. 마음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시각장애우들이 달리기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데려오고 데려다주는 역할까지 흔쾌히 맡고 있다.
파리바게뜨 박연호 대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각장애우들에게 제공되는 빵에 빵 이름 점자스티커를 붙였더니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한다.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시각장애우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강미옥·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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