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누는 착한 소비를

너와 내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함께사는 세상 주식회사. 함께사는 세상은 지난 2011년 2월 빛을 본, 이제 갓 3살이 되는 사회적 기업이다.
반여1동 사랑샘 자립센터 근처(반여점)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한 판매점(프레스점)에서 깨끗하게 세탁된 재활용 의류들과 신발, 가방, 모자, 헤어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의류를 제외한 품목들은 새 제품이다.
이윤 추구보다는 사회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이 목적인 함께사는 세상은 추구하는 가치에 걸맞게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현재 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직업능력 배양훈련으로 주 1회 기초교육과 월 2회 양장 리폼 작업 교육을 받는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기증받은 옷의 상표 제거, 의류 및 잡화 판매, 간단한 회계 업무 등을 맡고 있다.
 더불어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판매점 내의 카페를 운영한다. 이태성 이사는 장애인들이 일 자체를 즐거워하고 보람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 525-9188
 /오지영·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