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전국대회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단장 진익곤)이 지난 11월 3일 제3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전국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진도 철마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남 진도군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전국강강술래경연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강강술래의 본고장인 남도지방 외 부산, 대전, 서울, 경기 등 지역을 대표하는 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은 지난해 10월에는 명량대첩축제기념 전국강강술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10월 6일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대축제와 10월 28일 창원단감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전통 민속 문화인 강강술래는 노래, 무용, 음악이 삼위일체의 형태로 이루어진 원시종합예술로서, 우리 전통의 미를 드러내는 한복을 차려입은 여인들이 펼치는 유려한 몸짓이 특징이다.
옛날 선조들이 즐기던 강강술래는 삶의 애환이 깃들여 있으며,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장군의 전술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