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집을떠나며(부제:나는 아직 사랑을 모른다)-작, 연출 박장렬
작성자 | 조일영 | 작성일 | 2023.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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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치열한 블랙리얼리즘연극! 전쟁과 사랑에 대한 한 가족의 비극사! - 작품소개 골방만이 자신의 세계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사랑할 수 없기에 집을 떠나버린 엄마. 그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기에 엄마의 남자에게서라도 사랑을 느끼고자 하는 여동생. 이 가슴 아픈 가족의 고통은 홀로 집에 남은 아들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집을 떠나며” 작품에서는 가족의 불행을 한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전쟁과 경제적 몰락이라는 국가적, 사회적 잘못에 기인한 문제라고 얘기하고 있다. 박장렬 연출이 ‘블랙리얼리즘’이라는 장르를 명명함으로서 뜨겁고도 대담하게 아이러니한 현실과 그 현실의 이면을 한층 더 잘 보여주고 있다. 삶을 이해하기 어렵듯이, “집을 떠나며” 작품 또한 단번에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시리면서도 강렬한 작품으로 인생에 남으리라 생각된다.
예매할인가 전석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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