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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회 구정질문-김성군 의원

의정동영상 게시판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의회사무국 조회수 519
구분 구정질문
주제 지지부진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날짜 2022-08-30

▶ 김성군 의원

▶ 제2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 2022. 8. 30.

 

- 지지부진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등 산업단지 계획 승인 절차를 비롯한 모든 계획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2027년도 준공 목표에 맞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본 의원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현재 지지부진[遲遲不進]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구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센텀2지구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그린벨트가 2009년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에 반영된 이후 11년 만인 2020년 12월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고 우리 반송동 주민뿐만 아니라 반여 지역 주민들이 서명운동까지 벌이는 등 노력해 주신 덕분에 2021년 11월 24일에는 부산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따라서 창업 지원, 각종 규제 완화 등 범정부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산업,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그야말로 반여·반송을 포함한 해운대 일대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제2의 부산판 판교 밸리를 꿈꾸어 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힘을 싣는 등 현 정부의 입장에서도 센텀2지구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라면 올해 2022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 및 조성 공사에 착수해야 합니다. 2024년에는 1단계 조성 공사 준공 및 핵심 앵커 시설 착공, 2025년에는 2~3단계 조성 착공 및 풍산 부지와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 2026년에 기업 유치 및 지원 시설을 조성하고 2027년에 사업 준공을 한다는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풍산공장 부지의 환경영향평가를 반려했습니다. 한 마디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 조성 사업이 중단 위기입니다.
 
물론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사업 시행사는 부산도시공사이나 우리 해운대구 지역에서 추진되는 만큼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좌시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오늘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갈 것인지 해운대구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청장님, 발언대로 좀 나오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발언대로 나옴)
 
청장님, 반갑습니다. 
 

○구청장  김성수 


반갑습니다. 

 

○김성군  의원 


취임하신 지 두어 달 가까이 되셨는데 업무 파악은 거의 되셨죠?
 

구청장  김성수 


예,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좀 더 해야 됩니다.
 

김성군  의원 


조직 사회에 오래 계셨으니까 업무 파악을 빨리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좋은 성과를 빨리 내시리라 생각됩니다.
 

구청장  김성수 


고맙습니다.
 

김성군  의원 


센텀2지구 질문에 앞서서 제가 한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공무원 사회나 일반 사회나 마찬가지이지만 인사가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구청장  김성수 


예, 그렇습니다.
 

김성군  의원 


승진이나 진급이 중요하고 또 공무원 사회나 조직 사회에 꼭 필요하지 않습니까? 좋은 부서, 나쁜 부서는 없지만 부서 간 이동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청장님이 오랫동안 몸담아온 경찰 조직은 부서 이동 시 1, 2지망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맞죠?
 

구청장  김성수 


예, 맞습니다.
 

김성군  의원 


승진한 사람은 사실 불만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결과에 대해서 기꺼이 수긍하고 그럴 만하다고 인정할 때 원래 인사에 잡음이 없는 거 아닙니까, 맞죠?
 

구청장  김성수 


예, 그렇습니다.
 

김성군  의원 


그래야 조직이 잘 돌아가고 결국 잘 된 인사 아닙니까? 그래서 인사가 만사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이 귀중한 시간에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앞으로 4년 동안 참고해 주셨으면 해서 부탁드리는 겁니다. 세상에 제일 쉬운 게 법과 원칙, 상식과 정의, 이런 겁니다. 맞죠?
 

구청장  김성수 


예, 그렇습니다.
 

김성군  의원 


또 거꾸로 이야기하면 제일 어려운 게 법과 원칙, 상식과 정의입니다. 말로만 만날 법과 원칙, 상식과 정의라고 하지, 제대로 실천되는 게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구청장  김성수 


...
 

김성군  의원 


아, 제가 청장님한테 그렇게 말씀드리는 게 아니니까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성수 


예, 알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혹시 인사 부분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으면 짧게...?
 

구청장  김성수 


예, 의원님.
 

김성군  의원 


잠깐만요. 그리고 우리 40만 구민들이 듣고 보고 계시니까 한 말씀해 주시죠.
 

구청장  김성수 


예,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인사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의 근간이고 특히나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인사가 정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되어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도 공직에서 30년 9개월 동안 오래 근무하면서 관리자로, 감독자로, 또 지휘관으로 인사를 많이 해 봤는데 정말... 제 인사 소신은 좀 아쉬운 사람은 있을 수 있어도 억울한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인사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해운대구에 재임하는 동안에도 인사할 때 여러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해서 공정하게 인사를 해서 인사에 불만을 갖는다든지, 인사에 정말 억울해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40만 구민들 앞에서 그렇게 천명을 하셨으니까 기대해 보겠습니다.
 

구청장  김성수 


예, 잘 알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9대 의회가 시작되고 처음 하는 구정질문이니만큼 청장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첫 번째, 센텀2지구 관련 우리 구 요청 사항이 본 계획에 반영된 현황에 대한 질문입니다. 본 의원은 센텀2지구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면서 작년 5월 제257회 임시회 때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라는 의견과 교통 해소 대책 방안, 반여·반송 지역 주민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여러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 해운대구는 무엇보다 심각한 교통 문제를 갖고 있는 거 아시죠?
 

구청장  김성수 


예, 알고 있습니다.
 

김성군  의원 


2027년에 센텀2지구 산업단지가 조성 완료된다고 했을 때 지금보다 더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반가운 소식은 반송터널과 해운대터널 건설 사업이 지난 6월 29일 자로 부산시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반영 및 고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이전 홍순헌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고 저는 인정하겠습니다. 반송터널 및 석대천로 확장, 해운대터널 등에 대한 교통 불편 대책 해소책, 청장님께서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구청장  김성수 


센텀2지구 조성에 따라서 교통 불편이 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그간에 해운대구에서 관련 부서 중심으로 열심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2021년도의 대도시권 혼잡 도로에 지정이 됐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안 된 게 제일 아쉽게 생각됩니다. 반송터널은 의원님이 아시는 것처럼 금정구 회동동 금사IC에서 송정의 동부산IC를 연결하는 부산 외부순환도로 마지막 잔여 구간인데 총 연장이 9km 정도 되고 총 사업비는 6000억 원 정도 됩니다.
 
이 부분은 민자와 재정 구간으로 분리해서 시행할 건데 금사IC부터 반송교까지 산업단지 진입 도로를 국비로 추진하고 반송에서 기장까지는 5km 구간인데 민자 사업으로 할 예정인데 현재 민간 사업자가 부산시에 사업서를 제출해서 검토 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구간도 부산시에서 여러 가지 여건들을 감안해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터널 건설은 의원님도 아시는 것처럼 우리 구만의 문제가 아니고, 또 우리 구 단독으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부산시하고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특히 국토부(국토교통부)에 반영이 되고 계획에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제가 취임사에서도 밝힌 것처럼 현안이 있으면 누구든지 만나고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했는데 국토부에 출장을 가서라도 독촉을 하고 부산시의 시장님을 만나서도 말씀을 드려서 조기에 이런 부분들이 잘 추진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나머지 해운대터널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운대터널도 2021년도에 반영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아시는 것처럼 대도시권 교통 혼잡 도로 개선 사업은 5년 주기로 하는데 이제 2026년에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우리 구에서 시에 보고를 하고 또 시에서 국토부에 내용을 넣어서 심사를 하는 그런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 있어서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이번에는 꼭 개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센텀2지구뿐만 아니라 해운대 전역의 교통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임기 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말씀처럼 반송터널과 해운대터널이 완성되면 만성적인 해운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어 센텀2지구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등 장래에 발생될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성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2, 재활용선별장 이전 부지 관련 질문입니다. 이것은 지난 7월 13일 화요일에 주민 열람 및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최했죠? 7월 13일에...?
 

구청장  김성수 


7월 13일...
 

김성군  의원 


반송에서...?
 

구청장  김성수 


제가 그 부분은 확인이...
 

김성군  의원 


아니요, 개최했습니다. 청장님이 오셔 가지고...
 

구청장  김성수 


예, 제가 취임하고 며칠이 안 돼서 지금 파악을 못 했습니다.
 

김성군  의원 


기존 석대역 앞 일원에 위치한 재활용품 선별장을 반송1동 골프장 옆 공영주차장 일원으로 이전하겠다는 안을 그때 부산도시공사에서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가 반송 주거 지역하고 밀집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재활용품 선별장이 님비(NIMBY)는 아닙니다. 그런데 주민들은 그게 들어옴으로써 반송과 센텀의 거리가 더 벌어진다, 그래서 이전을 해 달라고 홍순헌 청장님한테 건의했어요. 그런데 그때 홍순헌 청장님께서 다른 데로 옮기겠다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전 대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구청장  김성수 


예, 재활용선별장의 당초 위치가 반송 쪽에 좀 치우쳐 있었는데 반송동 주민설명회에서 반송 주민들께서 위치를 이전해 달라는 그런 요청이 있어서 위치에 대해서 재조정해서 부산도시공사에 건의를 해서 현재 있는 선별장 바로 인접한 위치로 조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렇게 잘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7월 13일 그때 아마 그렇게 했을 겁니다.
 

구청장  김성수 


예.
 

김성군  의원 


우리 반송동 주거 밀집 지역에서 충분히 이격된 위치로 재활용품 선별장의 위치가 재조명되어야 됩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하천 부지로 무상으로 사용 중인 재활용품 선별장의 신설을 위해서는 국고보조금 신청 등 사전 제반 절차 이행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위치 및 면적, 부지, 무상사용 등에 대해 조속한 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구청장  김성수 


예, 알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난 6월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풍산공장 부지의 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신 것은 알고 있죠?
 

구청장  김성수 


예.
 

김성군  의원 


우리 해운대구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토양 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보완서에 담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론에서는 부실 환경영향평가 논란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사업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서 산업단지 승인은 물론이고 연내 착공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영향평가 반려 조치에 따른 우리 구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구청장  김성수 


환경영향평가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고 있는데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토양을 정밀 조사해 달라고 하면서 시점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제출할 때 실시해 달라고 요청이 왔는데 부산시에서는 풍산금속이 이전한 시점에 맞춰서 그때 하면 되지 않냐, 이런 의견을 냈습니다. 서로 입장과 의견이 달랐는데 절충안으로 김미애 국회의원님께서 낙동강유역환경청장도 만나시고 또 여러 의견도 내서 그러면 풍산금속 이전 시점에 하지 말고 지금 하되 토지 오염 정밀조사는 좀 과하다, 단계를 낮춰서 토양 오염 실태조사를 하자, 우리 해운대구가 기 하고 있는 그 수준에서 하자, 그래서 유류저장시설하고 (구) PSMC, 두 군데에 대한 시료 채취를 얼마 전에 했습니다. 그래서 그 시료 채취 자료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지금 검사 의뢰를 한 상태이고 부산시 도시공사에서도 토양 전문기관에 별도로 의뢰를 했습니다. 이 결과가 토양 전문기관에서 빨리 나올 것 같은데 보건환경연구원도 금년 안에 이 자료가 나올 겁니다. 아마 큰 문제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저희들이 제출하고 그다음에 올 연말에 산업단지 승인까지 절차대로 잘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절차대로 추진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까?
 

구청장  김성수 


예, 그렇습니다. 환경영향평가가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결과는 안 나왔지만 간접적으로 별도의 토양 전문기관에 의뢰를 했는데 거기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연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다시 확인을 할 건데 이것까지는 마무리가 안 되기 때문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56만 평가량의 센텀2지구 부지 중에서 절반 이상인 30만 평을 차지하는 풍산공장 부지에 대해서 이러한 환경영향평가뿐만 아니라 이전 부지에 대해서도 확정되지 못한다면 산업단지 조성 사업 전체에 대한 계획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청장님을 비롯하여 지역의 국회의원, 시의원, 우리 구의원 모두 하나가 되어 부산시와 협의하여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보완하여 올해 안에 센텀2지구 사업 승인이 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구청장  김성수 


예, 알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마지막 질문입니다. 지금 지지부진한 센텀2지구가 사실 그렇습니다. 10년 전부터 이것을 한다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안 됐습니다. 사실 국토부에서 제일 어려운 게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거지 않습니까?
 

구청장  김성수 


예.
 

김성군  의원 


그런데 그때 당시... 물론 다른 정부이지만, 전임 정부이지만 그때 윤준호 국회의원님도 계셨고 홍순헌 청장님도 계셨고 이명원 의장님하고 저희들이 이 그린벨트를 해제해 달라고 하면서 반송·반여가 먹고 살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다, 그래서 청와대 정무수석도 찾아가고 그랬습니다, 아마 보시면 알겠지만... 그리고 그때 복기왕 정무수석도 계셨고 김영미 국토부 장관한테 저희들이 몇 번 갔습니다. 전화도 많이 드리고 그래서 대통령님한테 보고도 하고요. 그래서 2020년도 3월에 조건부로 해지하고 작년, 재작년 12월에 그린벨트가 완전히 풀렸지 않습니까?
 

구청장  김성수 


예.
 

김성군  의원 


그때 고생들을 많이 하셨는데 이게 지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대통령이 당선돼서 반송에 오셨습니다. 3월에 당선되고 4월에 오셨는데 저도 그 옆에 있었지만 반송시장에 오셔서 ‘반송·반여가 먹고 사는 길은 오로지 제2센텀이다.’, 대통령님께서 ‘제가 책임지고 잘하겠다.’, 그리고 또 어디입니까? 농산물시장 옥상에 올라가서 다 둘러봤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분명히 그렇게 하시겠다고 했는데도...? 그전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잘 몰랐습니다. 저희들이 요구를 해서 이렇게 꼭 필요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대통령님께서 하라고 그래도 이게 지금 안 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혹시 제2센텀에 대해서 해법이나 향후 추진 방안이 있으면 좀 말씀을 해 보십시오.
 

구청장  김성수 


많은 분들의 노력과 활동에 의해서 지금 센텀2지구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이 되고 또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고 지금까지 왔는데 진도가 안 나가는 부분에 대해서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일 큰 게 아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전체 면적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풍산금속 대체 부지가 빨리 마련되고 이전되어야 되는데 그 부분도 아직 해결이 안 된 상황에 있습니다. 센텀2지구는 해운대의 미래 먹거리이고 또 부산의 중심축이 되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거점 도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뿐만 아니라 해운대구민 모두도 같은 마음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일은 부산시하고 도시공사가 주가 되어 추진하고 우리 해운대구에서는 함께 협력하는 차원인데 어쨌든 해운대 지역에 있는 사업이고 우리가 더 절실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최선을 다해서 적극적으로 하고 또 지역의 국회의원님, 중앙 부처를 찾아다니면서 일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 말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기장 청강리로 풍산이 이전한다고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구청장  김성수 


예.
 

김성군  의원 


그런데 기장군수가 시위를 했어요. 그러니까 박형준 시장님이 그때 놀라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이것은 이해가 안 되는데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죠?
 

구청장  김성수 


의지가 있습니다. 시장님도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고 또 대통령님께서도 직접 다녀가셔서 부지 확보를 위해서 물색하는 등 지금 노력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성군  의원 


청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들어가시기 전에 제가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266회 임시회 때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서 상임 위원회 증설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우리 해운대구가 7대 때부터 이것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8년이 지났지만 아직 안 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에 제267회 때 한번 해 보니까 10명이 상임위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원래 해운대구 조례에는 상임위에 9명이 편성되게 되어 있는데 조례를 바꿔서 10명으로 했지 않습니까? 부산진구 같은 데는 상임위가 3개입니다. 원래는 4개인데 운영위원회는 혼합되니까, 중복되니까 빼고... 그런데 부산진구는 위원이 19명입니다. 우리는 20명이지 않습니까? 한 의원이 질의하는 데 5분 동안 하고 답변을 받는 데 5분이면 10분 아닙니까? 10명 같으면 100분 아닙니까? 추가 질의를 아예 못 했습니다. 다행히 이와 관련하여 심윤정 의장님을 비롯해서 청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이번에 상임위를 만들어 주신다니까... 이것은 되는 거죠?
 

구청장  김성수 


예, 의장님하고 협의하고 있고 사무실 관계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성군  의원 


항상 그렇습니다. 생각해 보겠다, 검토 중이다, 준비 중이다, 이런 말은 7대, 8대 때 항상 했습니다. 그것은 결국 일하기 싫다는 이야기입니다. 맞죠?
 

구청장  김성수 


아닙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군  의원 


아니, 청장님 말고... 고맙습니다. 자리로 가셔도 되겠습니다.
 

구청장  김성수 


예.
 
(구청장, 집행부석으로 이동함)
 

김성군  의원 


제가 좀 쓸데없는 말이 길었습니다. 본 주제에 대해서 제가 이제 하겠습니다.
 
해운대구 동서 간의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고 8만 개 이상의 일자리와 1000개 이상의 기업 유치, 연 27조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 발생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세계 일류 도시 해운대가 되기 위해서는 센텀2지구가 반드시 도심융합특구로 성공적으로 조성되어야만 합니다. 센텀2지구가 부산의 재도약을 이끌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 사업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센텀2지구가 완성되면 반여·반송 지역의 인구 유출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렴과 인재가 떠나지 않고 부산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입니다.
 
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센텀2지구 관련하여 교통 불편 해소 대책, 재활용품 선별장 이전, 위치 재검토, 석대 화훼단지 대체 부지 확보 등을 비롯한 우리 구의 요청 사항이 본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환경영향평가 등 산업단지 계획 승인 절차를 비롯한 모든 계획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2027년도 준공 목표에 맞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CT 융합 허브밸리가 될 수 있기를 간곡히 희망하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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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회 구정질문-김성군 의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267회 구정질문-김성군 의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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