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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헌입니다

홍순헌의 생각

해운대 모습

홍순헌의 생각첫 번째 생각

“길이 시작된 곳에서...”

어쩌면...
괜한 걱정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보다 잘해낼거란 자신감은 있었으나, 첫 발을 내딛기도 전에 41만 해운대구를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의 무게는 무릎이 아릴만큼 꽤나 무거운 것이었습니다

구청장으로 부임하고 어느덧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마주할 때마다 받아들이는 선택과 책임의 무게는 더해졌지만, 이상하게도 발걸음을 무디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해운대 사람들의 진심을 통해 해운대의 미래를 함께 바라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함께 걷는 법을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해운대구민의 입장이었을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운대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이 아니었다면 벗어던져도 이상하지 않을 해운대구 공무원과 직원 한명한명이 짊어진 짐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어쩌면...
많이들 낯설어 하시고, 걱정도 하셨을 것입니다.

젊은 구청장, 민선 이후 첫 다른 정당의 구청장...
기대감만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처음 맞이하는 변화가 낯선 분도 있었을 것이며, 앞으로 변할 것들에 대해 미리부터 걱정스런 마음으로 지켜보는 분도 있었을 것입니다.

최근 저는, 매주 금요일 오전, 'OK! 공감 구청장실'이라는 이름으로 해운대구청 1층과 해운대문화복합센터 1층에서 해운대 주민들의 민원을 응대하고 있습니다.
구청장실의 문턱을 낮추었더니 주민들도 마음을 열고 최근 처해진 불편부터 소소한 일상 이야기까지 풀어내십니다. 막막했던 사연들이 해결점을 찾아가기도 하고, 당장에 풀어드릴 수 없음에 저 스스로 막막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작은 불만들과 막막함이 모여 좋은 아이디어가 되고, 해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렇듯, 소통을 통해 얻어진 변화는 낯설 것도 두려울 것도 없습니다. 제가 나아가려는 변화의 길은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의견에 귀를 열고 그 분들의 입장을 헤아리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험난할 줄만 알았던 길... 그 시작점에서 주변을 돌아봅니다.
우리 해운대구민분들, 우리 해운대구 공무원 직원분들... 모두가 함께 어깨를 내어주며, 손을 잡아당기며, 저와 벗이 되어 힘들지만 외롭지 않도록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걷고 있습니다.

끝까지 응원받을 수 있도록 해운대의 바른 길을 향해, 용기있게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홍순헌의 새해 아침에 드리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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