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6%의 투표율을 기록한 제17대 국회의원선거의 성별·연령별·지역별 투표상황을 조사·분석하여 그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이번 투표율 분석은 전국 13,176개 투표구중 1,285개 투표구의 유권자 3,652,982명(전체유권자 35,596,497명의 10.3%)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 성별 투표율

○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인수는 35,596,497명으로 전체 인구수(48,426,757명)의 73.5%이며, 성별로 보면 남자가 49.1%(17,480,344명), 여자가 50.9% (18,108,153명)로 나타나 여성 유권자가 62만여명이 더 많았으나 투표율을 보면 남자가 63.0%, 여자가 59.2%로 남자가 3.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는 2000년도 이후 지금까지 각종선거(제3회 지방선거 제외)에서 나타났던 바와 같이 전반적으로 남자의 투표참여도가 여자 보다 높은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 연령대별 선거인수 비율 및 투표율, 투표자수 비율

○ 연령대별 선거인수 비율은 30대가 가장 많은 25.0%, 그 다음이 40대 22.9%, 20대 21.8%, 60대 이상 17.1%, 50대 13.2%순으로 나타난 반면에 투표한 사람의 연령대별 분포율은 40대가 가장 많은 24.8%, 그 다음이 30대 23.1%, 60대 이상이 20.0%, 50대가 16.2%로 나타났으며, 20대는 1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50대가 가장 높은 74.8%, 그 다음이 60대 이상 71.5%, 40대 66.0%, 30대 후반 59.8%, 30대 전반 53,2%, 20대 전반 46.0%, 20대 후반 43.3% 순으로 나타났음.

○ 이번 투표율 분석결과를 보면 20대의 투표율(44.7%)은 전체 투표율(60.6%)보다 15.9% 낮게 나타났고, 투표자수 비율에서도 15.9%에 그쳐 젊은 층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기대 됐던 지난 제17대 총선에서도 여전히 젊은 층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대도시지역의 20대 투표율은 지난 16대 대통령선거부터 중·소도시 및 농촌지역의 투표율보다 높게 나타나 대도시 지역의 젊은층 유권자의 투표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747-7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