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에서는 ‘기록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구정 변천사와 생활 속의 기록문화를 소개하는 <기록문화전시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8일부터 25일까지 구청 1층 민원실에서 열리며, 해운대구 기록관에 보관하고 있던 희귀자료들을 정리해 일반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전시는 역대 구청장 수결, 문서 변천사, 행정박물, 생활 속의 기록물 등 4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대 구청장 수결(자필서명)’ 코너에서는 1980년 정철진 구청장에서부터 현 배덕광 구청장에 이르기까지 12명의 자필서명을 전시하고, ‘문서의 변천사’ 코너에서는 조선시대 문서와 기미독립선언문, 호적부, 가옥대장, 주거표, 주민등록증 등의 역사자료와 해운대구 행정문서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시대별 기안문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행정박물’ 코너는 중국 강소성 양주시 등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받은 선물 등을 전시했고, ‘생활 속의 기록물’ 코너에는 시대별 화폐, 크리스마스씰, 나라별 우표, 우리나라 기념우표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은 국가기록원의 ‘기록사랑 이야기 지역 순회전’에 사용되었던 기록물 복제본을 대여하여 보다 확대된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